산업 생활

GS25에서 저축은행 카드로 수수료 없이 출금 가능해진다

GS리테일-저축은행중앙회, 금융서비스 협력 MOU 맺어

허연수(오른쪽) GS리테일 대표와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이 25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허연수(오른쪽) GS리테일 대표와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이 25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저축은행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수수료 없는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금융 서비스 지원을 늘린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과 저축은행중앙회는 25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생활 속 금융 서비스의 확대와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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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협약을 통해 △금융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한 고객 서비스 증대 △일상에서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개발 △양사의 고객 편의를 높이고자 노력하는데 합의했다. 우선 저축은행 체크카드 또는 현금카드를 쓰는 고객은 전국 GS25 점포에 설치된 ATM 중 ㈜효성티엔에스가 설치한 기기 8,500여대에서 수수료 없이 연중무휴 24시간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엔 저축은행과 GS리테일의 제휴 체크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들에게는 GS25, GS수퍼마켓, 랄라블라,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주유소, 문화 콘텐츠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준비 중이다.

GS25는 앞서 지난 해 11월 우리은행, 12월 신한은행과 제휴를 통해 은행 영업시간 내 수수료 없이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권과의 협업을 늘려, GS25가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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