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W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뉴이스트W ‘후, 유(WHO,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뉴이스트 W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팬들 사랑 덕분에 지금의 기적을 이룬 만큼, 팬들에게 행복을 되돌려 주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에 온 정성을 쏟았다.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뉴이스트 W의 새 앨범 ‘후, 유(WHO,YOU)’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워너원 활동으로 부재중인 황민현을 제외한 JR, 백호, 아론, 렌으로 구성된 유닛 뉴이스트 W는 지난해 첫 번째 앨범 ‘더블유, 웨어(W, HERE)’로 음원 및 음반 차트 뿐 아니라 음악 방송 1위까지 석권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전에 거둔 성적에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멤버들 모두 컴백에 대한 기대감에 가득찼다. 리더 JR은 “부담감 보다는 너무 행복했다. 늘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생각하면서 오히려 더 재미있게 작업을 할 수 있었다.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8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가진 뉴이스트 W는 이번 신규 앨범에서 기존의 서사와 현재 뉴이스트 W의 이야기를 오가며 두 세계 속 존재하는 네 명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가사와 곡의 주제가 갖는 긴밀한 관계성들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깊이 있는 표현이 가능해졌다.
뉴이스트W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뉴이스트W ‘후, 유(WHO,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뿐만 아니라 멤버 JR과 백호는 전곡 수록곡 작사에 직접 참여해 기대를 모았으며 백호는 타이틀곡 ‘데자부’를 포함해 앨범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JR은 “노래, 퍼포먼스, 비주얼 모든 면에서 공을 들인 앨범이다”며 “백호가 직접 참여한 앨범이라서 의미가 있다. 저희에게 있어서 최고의 앨범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렌은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무기인 것 같다. 다들 원래 열심히 했지만 이번에 더 열심히 했다. 늘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데자부(Dejavu)’는 뉴이스트 W가 처음 선보이는 라틴 팝 장르의 곡으로, 뉴이스트 W만의 신비로움에 여름에 어울리는 상쾌함을 더한 곡이다.
JR은 “백호도 곡을 쓰고나서 저희에게 의견을 물어본다. 그 중에서 ‘데자부’라는 곡이 저희의 방향성과 제일 잘 맞아 떨어졌고, 저희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품고 있는 곡이라서 타이틀곡으로 선곡했다”고 타이틀 선정 배경을 밝혔다.
백호는 “‘데자부’는 계범주씨와 다른 작곡가와 함께 사이판에서 써 온 앨범이다. 자유로운 느낌의 장소에서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며 “라틴 팝을 도전하면서 걱정이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팬 분들이 어떻게 들어주실까하는 기대가 더 컸다”고 설명했다.
8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앨범작업에 매진한 뉴이스트 W는 이번 앨범을 ‘역대급’이라 표현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자신들의 지금을 있게 해 준 팬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앨범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뉴이스트 W 멤버들은 팬들을 위한 손편지부터 뉴욕 타이스퀘어에 광고까지 게재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JR은 “이번 앨범을 ‘세잎클로버’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싶다. ‘세잎클로버’에 담긴 행복이라는 의미처럼,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드리고 싶다”고 전하며 “팬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면 그것만으로 굉장히 큰 행복일 것 같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JR은 “‘데자부’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즐겁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며 “저희의 에너지를 전해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이스트 W의 새 앨범 ‘후, 유(WHO, YOU)’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