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경북 봉화군 소천면의 옛 소천초등학교 황평분교를 리모델링한 ‘솔향가득 오토캠핑장’을 오는 29일 개장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부터 도농 상생 정책의 하나로 지방 폐교를 가족캠핑장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솔향가득 오토캠핑장은 솔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바로 앞에 황평천이 흘러 자연 체험에 좋은 장소다. 하루 최대 8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4인 가족이 1박2일 사용할 경우 요금은 2만5,300원이다.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은 무료로 빌려주고 탁구장, 당구장, 매점, 주차장 시설도 갖췄다. 이용을 원하면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