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9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하도상가 활성화 및 관리방안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는 주민, 관련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공무원 등 110여명이 참석해 지하도상가 활성화 및 관리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인천지역 지하상가는 모두 15개소에 3,579점포가 있으며, 역세권과 비역세권으로 구분해서 4개 역세권은 동인천·주안·부평·제물포역세권으로 11개소가 있고, 비역세권으로는 배다리·주안시민·부평시장·석바위 등 4개소가 있다. 대부분의 지하도상가는 원도심의 거주인구 유출, 소비 패턴의 변화,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침체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