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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삼성증권 “중미 무역분쟁 이슈로 투자심리 악화”

[모닝브리핑]삼성증권(016360) “중미 무역분쟁 이슈로 투자심리 악화”

-연초 이후 상해종합지수가 13% 하락. 작년 대비 경기와 기업이익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시장은 예상대비 대내외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전형적인 약세장 모습.

-현재 시장 조정의 표면적인 원인은 중미 무역갈등. 지난 3월 중순 트럼프 대통령이 중·미간 불공정한 무역관계를 문제 삼기 시작했고, 3번의 협상안이 번복되면서 첨예한 갈등국면으로 치닫고 있음.


-미국이 무역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고 입장을 번복할 때마다 증시에 여실히 반영되며 상해지수가 3,200pt선에서 2,900pt선까지 단계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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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간의 시장 급락은 펀더멘탈이 아닌 투자심리에 기인한 것.

-중국은 한국과 달리 수출 의존도가 낮은 내수 위주의 경제구조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과도한 우려가 시장 낙폭을 키웠다는 판단.

-현 시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악재가 충분히 반영되었기 때문에 향후 무역분쟁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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