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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논란' 디스패치 추가 폭로, "지드래곤 대령실 입원, 특혜 맞다"

/사진=서경스타DB/사진=서경스타DB



지드래곤의 군병원 특혜의혹을 보도한 디스패치가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에 대해 반박 보도를 냈다.

26일 오전 디스패치는 국군양주병원 운영체계를 확인했다고 밝히며 확보한 해당 병원의 병실 자료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301 병동에는 11호와12호실 2개의 1인실이 있으며, 지드래곤은 처음부터 11호실에 입원했다가 12호실로 이동했다. 지드래곤이 머무는 311호는 ‘대령병실’이라는 이름으로 분류되어 있다.


디스패치는 “1인실은 3층과 6층에 있으며, 3층 대령실은 사병에게 허락되지 않는다”고 전하며 “일반 사병은 특별한 때에만 6층 1인실을 사용한다”고 주장하며, 악의적인 보도라고 밝힌 YG엔터테인먼트에게 지드래곤의 입원 기록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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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드래곤은 병가를 5월에만 17일, 6월에는 16일을 보낼 예정”이라며 “2개월 동안 33일을 부대 밖에서 지낼 계획으로 특혜논란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5일 디스패치는 일반 사병임에도 불구하고 에어컨, 냉장고, TV 등이 있는 대령실에 머무르고 있으며 면회 시간도 차별적이라고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지드래곤의 소속사 YG 측은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다.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며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으며, 이는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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