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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한 번 잡아보자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6일 상트페테르부르크 훈련장에서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독일 선수단의 몸값 총액은 10억3,000만달러로 9,690만달러인 한국의 약 10배다. 토니 크로스 한 명의 몸값이 한국 전체 몸값과 맞먹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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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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