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구로문화재단이 7월 14일 오류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연극 ‘우당탕탕 이사왔어요’의 관람료를 중고 책 한 권 또는 쌀이 담긴 500ml 페트병으로 받는다. 구로구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은빛극단’이 선보이는 이 연극은 아파트 층간 소음을 소재로 했으며 이웃 간 소통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해 ‘서울시민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연극 공연은 만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60세 이상 관람객은 무료다. 기부받은 책과 쌀은 행사 종료 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티켓은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객석 365석 중 잔여좌석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