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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놀이·짜릿한 스릴, 여름축제 ‘썸머 워터 펀’ 오픈

<이 콘텐츠는 FORTUNE KOREA 2018년 7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에버랜드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썸머 워터 펀’ 축제를 오는 8월 26일까지 개최한다. 가까운 곳에서 이색 피서지를 찾는 활동적인 나들이객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습한 여름 ‘물 맞는 재미’라는 역발상으로 매년 시원한 여름 축제를 선보여 온 에버랜드가 올해도 ‘썸머 워터 펀’ 축제로 돌아왔다. 썸머 워터 펀은 별도로 마련된 테마파크에서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이색 피서지를 즐기는 나들이객들이 여름철 꼭 찾는 축제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 축제에선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 펀’에 이어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 속에서 신나는 음악과 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밤밤 클럽’이 매일 펼쳐져 흥미를 더한다. 물총을 갖고 슈팅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너프 워터배틀존’이 새롭게 조성됐고, 다양한 물놀이 기구가 곳곳에 설치되는 등 에버랜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름 프로그램이 더욱 더 풍성해졌다.

◆ 더욱 강력해진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 펀’

썸머 워터 펀 축제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3회씩 펼쳐지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 펀’ 참가가 필수다. “밤밤맨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같은 중독성 있는 노래 가사로도 유명한 슈팅 워터 펀은 지난해 여름 처음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썸머 워터 펀은 더위를 몰고 온 폭탄 캐릭터인 ‘밤밤맨’에 맞서 물의 행성인 워터플래닛을 지킨다는 스토리로 약 30분간 진행되는 공연이다. 공연 내내 60여 명의 연기자와 관객들이 객석과 무대를 오르내리며 물총 싸움을 벌이고 다양한 미션 대결을 펼치는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카니발 광장 사방에 비치된 다양한 분사장치에서 쉴 새 없이 물이 뿜어져 나오고 여기에 빠른 템포의 음악과 더욱 업그레이드된 특수효과가 더해져 30여 분의 공연이 정신없이 흘러간다.

슈팅 워터 펀 공연이 끝나도 흥은 계속된다. 공연에 등장한 모든 연기자와 객석에 있던 관객들이 하나가 돼 광장에서 시원한 물을 맞으며 락, EDM 등 신나는 음악을 함께 즐기는 ‘밤밤 클럽’이 곧바로 이어진다.


약 15분간 펼쳐지는 밤밤 클럽에선 광장에 있는 모든 연기자와 관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 물총 싸움을 하고 음악에 맞춰 춤도 추는 등 신나는 야외 뮤직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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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밤 어택 깜짝 퍼포먼스도 수시로 진행된다. 밤밤맨 캐릭터들이 테마파크 곳곳에 출몰해 플래시몹 댄스를 보여주고 손님들과 물총 싸움을 벌인다.

슈팅 워터 펀, 밤밤 클럽, 밤밤 어택 등을 신나게 즐기기 위해 선 비옷과 물총을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바로 구입할 수도 있다.

◆ 온 가족의 물총 대결? ‘너프 워터배틀존’

에버랜드는 올해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들이 물총으로 다양한 슈팅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너프 워터배틀존’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동물가족동산 지역에 새롭게 조성된 너프 워터배틀존은 글로벌 슈팅완구 브랜드 너프와 협업으로 기획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매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너프 워터배틀존에선 현장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수퍼소커 물총을 이용해 컬링, 볼링, 미로게임 등을 할 수도 있고 사격 대결도 펼칠 수 있다. 총 8종의 게임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 기간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진행해 3종 이상 게임에 참여하면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 더 짜릿하고 시원하게! ‘워터 어트랙션’

여름 더위를 시원하고 짜릿하게 날려버리고 싶다면 ‘워터 어트랙션’ 코너를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다. 이곳에선 각종 물놀이 기구들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트에 앉아 래프팅과 급강하를 즐기는 ‘썬더폴스’는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놀이기구로 좌우로 솟구치는 워터캐논이 온몸을 강타한다.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580m 길이의 급류 래프팅으로 거센 물살이 보트와 부딪히며 일으키는 물보라가 상쾌하다. 360도 연속 회전 놀이기구인 ‘더블 락스핀’은 축제 기간 낮 최고 온도가 25도를 넘는 날이면 하단 분수대에서 물이 최고 10m까지 솟구치며 탑승객들에게 짜릿함과 함께 시원하게 물 맞는 재미를 선사한다.

에버랜드는 여름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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