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탄력근로제 확대 3개월→6개월로"

홍영표, 중견聯·상의 간담회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 CEO 정기조찬회에서 참석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 CEO 정기조찬회에서 참석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탄력근로제 확대 등을 포함해 민생경제 행보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조찬 강연회에서 다음달부터 실시되는 근로시간 단축의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과 관련해 “적어도 3개월로 돼 있는 것을 6개월 정도로 하는 탄력근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근로시간 단축을 할 때 탄력근로제를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있는데 (근로시간 단축이) 전면 시행되는 것은 오는 2022년 1월이므로 (탄력근로제를) 확대하는 것은 그 전에 하도록 여야가 합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노동 유연성과 안정성을 맞바꾸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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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견기업연합회를 찾은 민주당은 28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날에는 부산·울산·경남에서 현장 간담회를 여는 등 민생경제 행보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집권 후반기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분야 성과에 집권여당이 보조를 맞추겠다는 것이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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