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회째를 맞는 국제그린카전시회와 통합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30개국 250여개 업체가 450여개 부스를 구성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형 운송수단인 수소·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가전 및 정보통신기술(ICT)·로봇 등 4차 산업의 핵심 품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전시품목은 스마트가전, 로봇, ICT, 드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3D프린팅 등이다.
광주에 사업장이 있는 삼성전자는 최신 IoT 기술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의 실제 적용 사례를 스마트홈 홍보관을 설치해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2개국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구매상담회도 현장에서 진행한다. 인공지능(AI), 의료로봇, 3D프린팅 등 미래사회 핵심기술을 주제로 각 분야 대표 석학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4차 산업혁명 국제포럼도 열린다. 이외에도 유럽국가 투자청이 주관하는 시장동향 파악 및 진출전략 세미나, 로봇 인재와 드론 대중화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빛고을 로봇·드론 페스티벌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