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시황]이어지는 외국인 '팔자'…코스피 낙폭 커져

계속되는 글로벌 무역전쟁 속에 28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팔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6포인트(0.63%) 내린 2,327.37에 출발했지만, 낙폭은 점점 커져 오후 2시 현재 1.31% 하락한 2,311.3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309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68억원, 613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2.17%), 전기가스업(-1.01%), 의료정밀업(-0.76%)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음식료품업(+1.65%), 유통업(+1.39%), 화학업(+1.28%)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50% 내린 4만 67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오리엔트바이오(-7.78%), 삼성제약(-7.64%), 평화산업(-6.77%)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코스닥 증시 역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관이 380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지수는 이날 오전 0.43% 내린 823.16%에 출발해 현재 812.44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업(-4.57%), 종이·목재업(-1.97%), 디지털컨텐츠업(-1.44%)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화학업(+1.21%), 기타 제조업(+0.92%), 운송업(+0.88%)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0.2원 소폭 떨어진 1117.80에 거래 중이다. 4.15원 오른 1,12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용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