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이번에 인수한 성신비에스티는 홍삼 분야에 강점을 보이는 건기식 기업으로 2017년 기준 매출이 124억원 규모다. 19종의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건기식 제품 개발에 활용 가능한 천연물 가공 원천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충남 금산군에 생산 품질을 검증받은 2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휴온스는 성신비에스티 인수와 기존 건기식 자회사 휴온스내츄럴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건기식 분야 사업을 확장하고 본격 성장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건강기능식품 및 이너뷰티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기술과 생산에서 고루 강점을 갖춘 성신비에스티를 인수하게 됐다”며 “앞으로 휴온스내츄럴과 성신비에스티의 건기식 사업을 연계해 블록버스터급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