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6년 만에 한반도 덮친 태풍 쁘라삐룬, 제주→남부→수도권 ‘빠른 북상’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6년 만에 한반도를 덮친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쁘라삐룬은 다음주 월요일인 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310km 부근 해상을 지날 예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이날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으며 목포 등 남부지방은 3일 새벽부터 태풍의 영향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3일 오전이나 낮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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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직접적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는 것은 지난 2012년 여름 이후 6년 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태풍다운 태풍이 우리나라를 덮친 적이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말에 강한 장맛비가 내릴 예정이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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