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정규직 전환 계획을 처음 밝힌 것은 약 1년 전 청와대에서다. 지난해 7월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첫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했던 금춘수 부회장은 “그룹 내 상시 업무 종사자 8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한화그룹은 발표 직후인 지난해 8월 “내년 상반기까지 비정규직 직원 85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한화그룹은 다양한 방식의 일자리 정책을 펴는 중이다.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의 ‘업어주고 싶다’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던 계열사 한화큐셀의 일자리 정책은 지난달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잡(JOB)아라’에서 모범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