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K 등 45개 상장사 '여름보너스' 중간배당

지난해보다 12.5% 늘어

두산밥캣·위닉스 첫 참여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배당을 결정한 상장사가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중간배당을 위해 주주명부 폐쇄를 공시한 상장사가 코스피 31개, 코스닥 14개 등 모두 45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0개사(코스피 27곳, 코스닥 13곳)가 중간배당을 한 것과 비교하면 12.5% 늘었다. 2016년에는 코스피 22곳, 코스닥 12곳 등 34개가 중간배당을 실시한 것과 비교하면 매년 중간배당에 나서는 기업은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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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으로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앞으로도 중간배당 기업은 늘어날 전망이다.

코스피 상장사 중에는 두산밥캣(241560)동남합성(023450), SK(034730) 등이 처음 중간배당에 나선다. 코스닥시장에선 위닉스(044340), 아나패스(123860), 레드캡투어(038390)가 첫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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