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한국콜마,제3자 유상증자 1,000억으로 차입금 상환-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일 한국콜마(161890)의 1,000억원 규모 제3자 유상증자는 차입금을 갚기 위한 것으로 100억원의 이자비용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9만 7,800원에서 9만 3,000원으로 내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9만 3,000원이다.


한국콜마는 지난달 29일 대주주인 한국콜마홀딩스(024720)를 대상으로 제3자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발생 주식 수는 124만주로 전체 주식 수의 6%이며 발행가는 29일 종가 보다 4.7% 할인한 8만 500원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보유자금 300억원과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여 확보할 700억원의 자금을 통해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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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은 차입금 상환으로 이자 부담이 줄고 대주주의 지분율이 23.2%에서 27.5%로 확대된다. 신주 발행에 따란 주주가치 희석은 불가피하다.

박 연구원은 모든 사업부문이 두 자리수 성장을 하며 본업의 수주 동향은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한국콜마그룹은 CJ헬스케어 인수 후 미래 먹거리를 위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주주에게 단기적으로 비우호적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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