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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민지영, 친정아버지 돌직구에 서운함 폭발

/사진=MBC/사진=MBC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전지적 며느리 시점의 방송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가운데, 지난 주 1회에서는 새로운 전문가와 며느리가 나서며 한층 더 신선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했다. 여전히 많은 며느리가 결혼 후 ‘이상한 상황’을 겪고 있다는 점에 대해 대한민국 며느리들의 폭풍 공감을 얻었다.

2회에서는 남편 재욱의 미국 출장 준비로 시어머니와의 하룻밤을 보내게 된 만삭 며느리 박세미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시어머니는 텐텐이를 위한 출산 선물 쇼핑까지 하는 등 특급 서비스를 보여주기도. 서로 다른 세대와 성격, 또 서로 다른 육아법으로 고난을 겪었던 세미와 시어머니였지만, 결국 “너도 며느리, 나도 며느리?” ‘며느리’이기 때문에 겪었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급기야 눈시울까지 붉히게 된다.

결혼 후 첫 어버이날을 맞아 곡성에 내려갔던 초보 새댁 민지영은 친정 부모님과 만난다. 반가운 마음도 잠시 친정 아버지와 깜짝 통화를 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친정 아버지의 돌직구에 서운함을 느끼게 된 지영. 이에 여성 출연자들은 “정말 서운할 것 같다.” “저는 아버님 마음도 이해가 간다.” 등 각자의 입장에 서서 다양한 의견을 내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지영은 친정 부모님과의 저녁 식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이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주 ‘이나리’에는 상상 그 이상의 별난 며느리가 등장했다. 어딜 가나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마리와 제이블랙 부부는 다른 가정과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마리의 시댁에서의 모습이 그려진다. 시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요구에 표정을 굳히며 불편해진 마리와 수습하기 바쁜 남편 제이블랙. 과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개성만점 며느리 마리의 시댁 방문기 2탄이 2회에서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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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책 ‘며느리 사표’의 저자인 김영주 작가가 지난 주에 이어 출연, 기존의 MC 군단과 함께 ‘며느리로 사는 삶’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와 경험담을 나눌 예정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로소 ‘행복한 나라’로 향하는 진정한 가족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오는 4일 저녁 8시 55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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