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올림푸스한국 '이주민진료' 의료봉사

소화기내시경학회 등 2곳과 MOU

오카다 나오키(오른쪽부터) 올림푸스한국 대표, 전훈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이왕준 한국이주민건강협회 부회장이 ‘위 투게더 찾아가는 이주민진료’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올림푸스한국오카다 나오키(오른쪽부터) 올림푸스한국 대표, 전훈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이왕준 한국이주민건강협회 부회장이 ‘위 투게더 찾아가는 이주민진료’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4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과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 취약 계층 이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 ‘위 투게더 찾아가는 이주민진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위 투게더라는 캠페인명은 ‘우리(we)’라는 영어단어와 소화기관인 ‘위(胃)’를 나타나는 한자에서 차용했으며 ‘건강을 함께(together)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경제적·언어적 장벽 때문에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목표다.


세 기관은 오는 29일 안양엠마우스이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국의 희망의친구들 협력상담소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소속 의료진들이 기본검진과 내과진료, 위내시경 검사 등을 실시하고 종합소견서를 배포한다.

관련기사



희망의친구들은 검진에 필요한 장소와 차량을 지원하고 한국어를 비롯 영어·중국어·러시아어·벵골어·몽골어·베트남어 등 7개 언어로 안내책자를 제작해 사전에 배부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하고, 미니 스튜디오를 마련해 이주민들의 가족사진이나 증명사진, 장수사진 등을 촬영해 전달한다. 지난 1950년 위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올림푸스는 수술에 쓰이는 3D 복강경, 에너지 디바이스 등을 통해 암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김지영기자

김지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