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여야 원내대표단 동반 미국行 추진

북미회담 이후 美 의회 인사 소통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17일께 야당 원내대표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6일 전해졌다.


여야 원내대표의 방미는 한미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이후의 한반도 정세 변화에 관해 미국 의회 인사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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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원내대표는 성남 전자부품 제조업체 본사에서 가진 현장 정책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종 확정은 안됐지만 여야 원내대표들과 미국을 방문해 자동차 관세 등 통상 문제와 한반도 비핵화 등 평화 문제를 미국 의회와 미국 쪽 양당 원내대표, 관련 상임위와 만나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여야가 소모적인 정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계를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화답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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