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하정우의 자신감 “2부의 묵직함과 깊이, 기대해달라”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 <신과함께-인과 연>의 뜨거웠던 제작보고회 현장을 공개했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 <신과함께-인과 연>이 7월 6일(금)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 여름 가장 강력한 기대작답게 현장은 뜨거운 취재 열기로 가득했고, 영화의 주역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는 등장과 동시에 집중적인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먼저 삼차사의 리더 ‘강림’ 역으로 스크린을 힘차게 이끌어 갈 하정우는 “기대 이상으로 1부에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상반기를 보냈다”고 전작에 보내준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개인적으로 2부가 굉장히 기대된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저승 삼차사의 드라마를 중심으로 1부보다 깊어진 감성을 만날 수 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 깊이 있는 눈빛으로 돌아온 ‘해원맥’ 역의 주지훈은 <신과함께-인과 연>은 “1부의 이야기가 응집되어 더욱 방대한 이야기”라며 “훨씬 더 깊이감 있는 이야기, 더 많은 볼거리가 있다”고, 한층 따스해진 미소가 돋보이는 ‘덕춘’ 역의 김향기는 “1부에서 궁금했던 부분을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2부의 뉴페이스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성주신’ 역할의 마동석 역시 “더 큰 재미와 울림이 있을 것”이라며 <신과함께-인과 연>을 소개하며 “저 역시 2부가 너무 궁금해서 빨리 만나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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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수홍’ 역의 김동욱은 “1부에선 강림과 절대 만나면 안 되는 인물이었다면 2부에서는 계속 붙어 있는다”고 전해 1부와 변화된 두 캐릭터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기다려주신 관객들에게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번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염라대왕’ 역의 이정재는 “<신과함께-인과 연> 역시 굉장히 뜨거운 온도의 영화인 것 같다. 1부에서 퍼즐처럼 조각났던 이야기들이 맞춰지면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신과함께-인과 연>의 관람 포인트를 꼽기도 했다. 이어 <신과함께> 시리즈의 수장 김용화 감독은 “1부를 만족스럽게 보셨던 분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을 작품인 것 같고, 아쉽게 보셨던 분들에게도 보상을 해드릴 수 있는 영화”라고 포부를 드러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제작보고회와 동시에 <신과함께-인과 연>은 온라인 상에서도 관심의 중심에 섰다. 제작보고회 소식이 각종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한 것은 물론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전국민이 기다린 神들의 귀환 <신과함께-인과 연>이 또 한번 올 여름 흥행 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겨울에 이어 오는 여름 스크린 장악을 예고하며 힘찬 걸음을 내디딘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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