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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박찬호·김병현 이어 한국인 세 번째로 MLB 올스타전 출전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추신수 선수가 한국인 중 세 번째로 MLB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9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선수에 명단에 다르면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후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메키란리그와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각각 32명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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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전에서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건 지난 2001년 박찬호, 2002년 김병현에 이어 추신수가 세 번째다. 특히 그는 최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4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이며 기록을 새로 쓴 만큼 올스타전에서의 활약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89회 MLB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워싱던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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