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혈압약 발암물질 목록, 식약처홈페이지 外 블로그·페이스북에서도 확인 가능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시중에 유통된 일부 고혈압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를 사용한 고혈압약의 판매와 수입을 잠정 중지한다고 밝혔다.

발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호르몬을 억제해 혈압을 낮춰주는 성분이다. 최근 중국 공장에서 제조한 발사르탄에 발암물질로 분류된 불순물 NDMA가 함유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당 재품의 판매와 수입이 전면 금지됐다.


애초에 식약처가 판매 및 제조 중지 조치를 내린 제품은 82개 회사의 219개 제품이었다. 하지만 이 중 187개 품목의 안정성을 점검한 결과 91개 품목에는 발암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해당 제품의 판매 및 제주 중지 조치는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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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현재 판매가 중지된 제품은 총 128개로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128개 제품의 이름과 업체명이 가나다순으로 나오며 자신이 먹고 있는 약의 이름과 업체를 검색해 판매중지 여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홈페이지 접속자 수가 몰려 사이트가 마비된 경우에는 식약처 공식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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