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효성티앤씨, 기능성·트렌드 반영 신소재로 유럽 시장 공략

지난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모드시티·인터필리에르 2018’에서 효성티앤씨가 개최한 칵테일 파티 행사에 참여한 고객사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효성티앤씨지난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모드시티·인터필리에르 2018’에서 효성티앤씨가 개최한 칵테일 파티 행사에 참여한 고객사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효성티앤씨


효성(004800)티앤씨는 7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모드시티·인터필리에르 2018’에 참가해 기능성 신소재를 공개하며 유럽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파리모드시티·인터필리에르’는 해마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수영복·란제리 및 섬유소재 전시회로 올해는 28개국에서 680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효성티앤씨는 △선명한 색상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컬러플러스’(creora® Color+) △소독약품에 수영복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최소화시킨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 highclo™) △땀 냄새·발 냄새를 줄여주는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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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외선을 차단해 시원하게 해주는 나일론 브랜드 ‘마이판 아쿠아엑스’(Mipan aqua-X), 가볍고 부드러운 나일론 ‘마이판 파스텔’(Mipan pastel), 천연 면 소재의 감촉이 나는 폴리에스터 ‘코트나’(Cotna)도 함께 전시했다.

효성 관계자는 “운동복처럼 편하면서도 일상생활 패션으로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크로스오버 패션(Cross over fashion)’, 사회적 가치관이 반영된 ‘지속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이 패션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섬유브랜드를 소개했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글로벌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로 마이클 심코를 영입했으며 올해 4월에는 사이먼 위트마쉬-나이트를 마케팅 디렉터로 영입하고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아울러 패션업계 트렌드를 먼저 읽어내고 고객사에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패션디자인팀도 신설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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