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9일 JYP엔터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2억원, 83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3대 기획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큰 틀에서 보면 2013년~2017년까지는 한한령과 주요 아티스트들의 군입대로 박스권(1조~2조원)의 흐름이었지만, 빨라진 수익화 과정과 유튜브 매출 기여 등으로 드디어 박스권을 돌파했다. 하반기에는 한한령에도 중국 아이돌 데뷔를 통한 중국향 매출 기여와 유튜브를 통한 글로벌 기획사로의 도약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런 흐름 속에서 JYP는 2분기부터 트와이스 팬덤의 핵심 지역인 일본매출과 모든 아티스트들의 투어 매출이 동시 반영되면서 4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이 지속되며, 중국 및 국내 아이돌의 신규 라인업도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