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기업은 전국 공동 프로젝트인 만큼 서류심사를 진행한 뒤 부산·광주·대전·인천 지역 혁신센터에서 테드(TED·재능기부형 기술, 예술 분야의 지식 강연회)형 발표심사를 걸쳐 선발한다. 첫 번째 선발행사인 ‘글로벌 스타벤처 in 부산’은 일반 참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16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참여기업의 발표를 비롯해 강연, 패널토의, 네트워킹 등을 함께 진행하며, 강연은 선배 창업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패널토의는 부산 창업생태계에 대한 액셀러레이터사와 투자사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행사가 끝나면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등이 참여하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도 준비된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구글폼(https://goo.gl/forms/oHViRE5PAdwLoFsk2)을 통해 작성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조홍근 부산혁신센터장은 “선발행사는 개방형으로 심사의 공정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이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가진 스타트업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스타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