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마이틴이 MC 딩동의 ‘제2의 여자친구(걸그룹)’라는 말에 과분하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4시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마이틴의 2집 미니앨범 ‘퍼즐(F;UZZLE)’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MC 딩동이 진행을 맡았다.
앨범명 ‘퍼즐’은 PUZZLE과 매력(Fascinated), 특징(Feature), 찾다(Find)의 합성어로 마이틴 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의 퍼즐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MC 딩동은 “‘제2의 여자친구’라는 말이 있다”라며 운을 뗐고, 멤버들은 “너무 과분하다”라고 겸손을 표했다.
한편, 마이틴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쉬배드(SHE BAD)’는 매력적인 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EDM 기반의 팝 곡이다. 특히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멤버 신준섭이 작사에 함께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퍼즐’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마이틴은 가수 백지영, 공민지, 길구봉구, 유성은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몸을 담고 있는 뮤직웍스의 대표 보이그룹이다. 지난해 7월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마이틴은 Mnet ‘슈퍼스타K6’ 출신 송유빈을 주축으로 태빈, 천진, 신준섭, 은수, 시헌(김국헌), 한슬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멤버 시헌은 이번 앨범부터 본명인 김국헌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