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의 도시재생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10가구 미만의 노후화된 단독주택(다세대주택은 20가구 미만) 집주인들이 전원합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만들고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등의 방식을 말한다.
감정원은 올해 4월부터 서울, 대구, 호남, 영남 등에서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사업성분석부터 주민합의체 구성, 이주·청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앞으로 수도권·동남권·서남권의 30개 전 지사에서도 자율주택정비사업 상담 및 접수 업무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원거리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30개 지사에서 자율주택정비사업 상담 및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며 “사업 활성화는 물론 국민편의 향상을 위해 대국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