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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 한국투자 “코스피 반등 징후, 中 환율·CDS 프리미엄·변동성 지수에서 찾아라”

-최근 한국 증시의 부진은 내부보다 외부 요인에 더 큰 영향. 그 중에서도 미·중 무역전쟁이 가장 큰 악재로 작용.

-한국 증시, 중국 증시와의 높은 상관성으로 인해 유사한 궤적을 나타내고 있음. 일례로 52주 주간 수익률 기준으로 코스피와 상해종합지수의 상관계수는 5년래 최고인 0.7을 기록. 중국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


-중국 증시의 안정화를 판단하기 위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CDS 프리미엄, 변동성 지수를 잘 살펴야. 우선 위안화 환율은, 이번 주 불안이 많이 해소되고 있음. 환율이 반락하기 시작했고, 중국의 지난달 외환 보유고도 전월보다 늘어나 불안심리가 점차 완화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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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DS 프리미엄 역시 상승세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멈춤. 단 일시적 변화일 수도 있으므로 향후 추이를 계속 점검할 필요.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중국 ETF 변동성 지수(VXFX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중국 증시의 변동성 지수는 역시 최근 상승세가 멈춤. 상해종합지수도 3거래일 연속 상승 추세.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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