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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혼까지 갈아넣었다”는 신현희와김루트, 파라다이스를 꿈꾼다

신현희와김루트 신현희, 김루트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컬러 오브 신루트(The Color of SEENROOT)’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조은정기자신현희와김루트 신현희, 김루트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컬러 오브 신루트(The Color of SEENROOT)’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조은정기자



“앨범에 영혼까지 갈아넣었다”

‘오빠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신현희와김루트가 유쾌한 매력을 한가득 담아낸 ‘파라다이스’를 통해 특유의 청량감 넘치는 에너지를 마구마구 뿜어낼 계획이다.


11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신현희와김루트의 새 앨범 ‘더 컬러 오브 신루트(The Color of SEENR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새 앨범 ‘더 컬러 오브 신루트’는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를 비롯해 ‘알콩달콩’, ‘바람(I wish)’, ‘난 짜장 넌 짬뽕’, ‘나쁜여자 프로젝트’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어디든 파라다이스가 될 수 있다는 밝은 에너지를 주는 곡이다. 청량감 가득한 트로피컬 사운드 위에 신현희의 통통 튀는 보컬이 더해졌다.


이들은 “요즘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는데 집캉스-홈캉스 등이 유행이다. 어디든 좋아하는 사람, 가족들과 함께 있다면 그곳이 파라다이스”라며 “‘더 컬러 오브 신루트’는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깔들이 있으니까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다채로운 매력의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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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희는 “2015년에 EP 앨범을 발매하고 2년 만에 내는 앨범으로, 그동안 많이 성장하고 공부도 했다”며 “이번 앨범에 손을 안 댄 곳이 없다. 우리의 영혼을 다 갈아 넣었다고 할 만큼 신경 썼으니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현희와김루트 김루트, 신현희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컬러 오브 신루트(The Color of SEENROOT)’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조은정기자신현희와김루트 김루트, 신현희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컬러 오브 신루트(The Color of SEENROOT)’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조은정기자


지난 앨범 수록곡 ‘오빠야’가 말 그대로 ‘대박’이 났기에 컴백에 대한 부담은 있었다. 이들은 “‘오빠야’는 행운처럼 다가왔다. 덕분에 1년을 행복하게 보냈다”며 “우리는 음악하는 것이 재미있고 즐겁다. 지금처럼 재미있게 음악을 하다보면 ‘오빠야’ 같은 대박 곡이 또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현희와김루트는 이날 가수 인생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처음 겪어보는 쇼케이스다. 인터넷에서만 보던 일이 벌어져 신기하다”며 “잘 성장해서 이런 무대를 해보게 돼서 기쁘다.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현희는 “2014년 홍대에 환상을 품고 올라와 인디밴드부터 시작했다. 소중한 추억이 아주 많다”며 “TV에도 나오고, 큰 공연도 많이 하고, 인지도도 늘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은 변하지 않았다. 똑같이 음악을 사랑하는 밴드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현희와김루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The Color of SEENROOT’는 오는 11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

권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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