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16회 김천가족연국제 20~29일 김천시 일원에서 진행

올해는 혁신도시 안산공원에서도 공연

제16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7월 20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9일까지 경북 김천문화예술회관과 김천문화회관 뫼가람 소극장 혁신도시 안산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가자! 보자! 즐기자! 라는 주제로 김천국제가족연극제의 다양한 모습을 많은 관객이 함께 즐기자는 의미에서 올해는 특히 관객 참여형 공연과 여러 장르의 야외 공연을 혁신도시 안산공원 일대로 확대했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국제가족연극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류심사, 인터뷰심사를 거쳐 본선에 참여한 경연공연 9작품과 국내 초청공연 4 작품, 독립공연예술단 공연 18 작품, 해외초청공연으로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5 개국의 7개 작품이 무대에 올려 어느 해보다 볼거리 많은 공연으로 연극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활력을 줄 예정이다.

특히, 개막공연에는 작년에 이어 뮤지컬 배우 이태원(1대 명성황후)씨가 올해도 김천국제가족연극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무대를 꾸며준다. 이외에도 러시아 Anna Volodko (안나 블로드코의 ‘공중댄스’)와 Dmitry Chernov (드미트리 체르노프의 ‘샤먼’), 중국 Chinese Acorbat Cho Kairin (조카린의 중국변검과 서커스)이 개막 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어, 문화회관에서는 매일 두차례씩 경연작품이 20일부터 28일까지 공연된다. 이번 경연작에 오른 작품은 7월 20일 첫번째로 극단 로.기.나래의 『안녕!도깨비』, 7월 21일 극단 원공『리틀 캣』, 7월 22일 극단 나무『더 로켓』, 7월 23일 도토리컴퍼니『프리프링마리의 마법학교 대모험』, 7월 24일 이야기꾼의 책공연『마쯔와 신기한 돌』,7월 25일 극단 찰리『안녕하세요! 찰리 아저씨』, 7월 26일 SY Ent『띠에라』, 7월 27일 인형극연구소 인스『내 친구 송아지』, 7월 28일 극단 목동 『꼬까미의 골고루 나라 』등 9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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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가람소극장(문당동)에서는 제5회 뻔 ! Fun! 한 연기 콘테스트, 학생연극 페스티벌 등의 부대행사가 열리고 특히 7월 23일부터 7월 28일까지 프랑스 초청공연 Wolf and I (늑대와 나), Battle against my bed (침대와의 싸움) 2 작품이 무대에 오르는데 평소 접하기 힘든 유럽 공연이라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혁신도시 안산공원에서는 매일 밤 해외초청공연, 국내 초청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마당 등 풍성한 볼거리가 더운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 줄 예정이다. 독립공연예술단의 관객참여형 공연들과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의 초청공연이 즐거움, 아찔함, 시원함이 시민과 함께 긴 여름밤을 함께 할 것이다.

올해 연극제를 총괄하는 노하룡 추진위원장은 “올해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닫힌 공간에서 벗어나 열린 공간으로 시민들과 호흡하는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사무국과 인터넷(옥션,11번가,예스24,하나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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