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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등장신 OST, 일레인 '슬픈 행진' 15일 공개




tvN 드라마 사상 최고 첫방송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미스터 션샤인’이 두 번째 OST를 공개하며 드라마의 감동을 이어간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측은 드라마의 두 번째 OST인 일레인의 ‘슬픈 행진(Sad March)’ 음원이 오는 15일 낮 12시,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다.


‘슬픈 행진(Sad March)’은 극 중 남자주인공인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등장씬에 흐르던 곡이다. 지금은 아무것도 없지만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 희망이 있다는 것을 담담하게 노래하고 있다.

이번 곡은 ‘미스터 션샤인’의 음악 감독 남혜승과 작곡가 박상희가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남혜승 음악 감독 특유의 감성과 일레인의 허스키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더욱 진한 여운을 주는 곡이 완성되었다.

특히, 이국적인 보컬과 영어 가사가 해외 아티스트의 곡일 것이라 예상됐으나 국내 싱어송라이터 일레인이 부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일레인은 CJ 문화재단의 뮤지션 창작 지원사업 ‘튠업’의 지원을 받아 곧 앨범 활동을 예고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다. OST 녹음 당시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은 울림을 가진 음색으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주었고, 쓸쓸함과 아련함이 공존하는 쉽지 않은 감정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녹음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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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슬픈 행진(Sad March)’은 드라마 1회에서 유진 초이가 어린 시절 미국으로 넘어가 갖은 고생 속 버텨나가는 장면에 흘러나와 관심을 모았다. 이어서 2회에서도 유진 초이의 등장씬에 삽입되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노래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이다. 국내 최고의 스타 작가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자, 화려한 배우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압도적 스케일, 감각적인 영상미로 1회 시청률 8.9%, 2회 시청률9.7%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며 드라마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한편, 일레인이 부른 ‘미스터 션샤인’의 두 번째 OST ‘슬픈 행진(Sad March)’은 오는 15일 정오부터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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