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 45시간에 걸쳐 진행된 광운대학교의 이번 계절학기 강좌는 온라인 동영상(OTT) 중심의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OTT에 대한 이해와 1인 미디어 채널 운영 능력을 갖추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또한 OTT 채널의 기획, 제작, 마케팅 등 실질적인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강좌에는 방송영상 분야 현업 인들이 대거 강사진으로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
인기 영화 크리에이터 '빨강도깨비', 웹드라마 제작사 '렛스튜디오' 대표, 드론 촬영 '어름' 대표, 빅데이터 분석기업 '인사이터' 대표,'MBC플러스' 센터장, '아프리카TV ' 부사장 등 미디어 및OTT 분야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실을 찾아 열강을 펼쳤다. 각 개인별 OTT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 발표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 이번 계절 학기를 모두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학점과 수료증이 부여되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이희대 교수는 "OTT 및 1인 미디어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채널 운영 능력은 미디어 관련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자질" 이라며 "금번 학점 연계 과정과 같은 정부의 교육 지원 사업이 향후에도 확대 발전되어 방송영상 분야 우수 인재 발굴에 의미 있는 역할을 지속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미디어 변화 환경에 발맞춰 유관 산업 현장 교육 및 미래 우수 미디어 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 융합형 통합 전공인 'OTT미디어 프로듀싱' 연계 전공(책임 교수 오문석)을 지난 해 국내 대학 최초로 개설해 교육 중이며 동 분야 다수 전공 생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