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변화 속에 국내 패션시장은 패션 상품은 물론 유통 채널 또한 더욱 다양한 패턴으로 진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보고 듣고 먹고 쇼핑하는 등 5감 만족을 줄 스타브릿지 (대표 손승욱)가 전개하고 있는 ‘메종246’이 화제를 모은다.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이곳은 논현동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 2층으로 구성돼있다. 1층은 카페, 2층은 쇼룸으로 꾸며졌다. 1층은 천고가 높아 시원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피아노와 크고 작은 의자와 소파들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2층에는‘까르뱅’, ‘트리젠코’ 등 워치 브랜드들이 전시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베링’, ‘크리스찬폴’등 스웨덴 브랜드와 프랑스 브랜드 ‘울트라’도 추가 입점한다. 가격대는 10만~100만원대까지 다양하며, 스타일리시한 제품에서 방수기능을 탑재한 아이템들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공간 한 코너에는 파우치와 명함 소품 등 레더 아이템들도 구성돼 있다.
패션~라이프스타일까지 모든 것 보여준다
박인식 이사는 “카페를 찾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2층 쇼룸으로 올라가 쇼핑을 하게 됩니다. 시계전문 매니저까지 있어 궁금한 부분을 상담해 주고 있으며, 브랜드 특징과 사용설명까지 곁들여 서비스해 주고 있습니다. 또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으로도 활동도가 높습니다”라고 이곳의 강점을 들려줬다.
‘메종246’은 현재 주소지인 논현동 246번지에서 따온 이름으로, 스트리트의 명소가 되고자 하는 자부심으로 지어졌다. 이곳은 향후 패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곳으로 자리잡아 갈 요량이다. 이뿐 아니다. ‘메종246’은 앞으로 신진 디자이너들의 팝업과 전시를 하거나, 작가들이 이곳에서 공방을 하며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도 구상하고 있다.
특히 파주 헤이리의 주얼리 디자이너들과 콜래보레이션을 구상하는 등 ‘메종246’을 알려 나가기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곳 ‘메종246’과 콘셉트가 맞는 디자이너를 발굴해 다른 아이템과는 다른 좀 더 독특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미 몇몇의 디자이너와는 협업을 의논 중이며, 이르면 오는 7월에 이곳에서 그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박인식 - 스타브릿지 ‘메종246’ 이사
“편안하고 즐거운 이색 플레이스로”
“많은 카페와 쇼룸 그리고 전시와 콜래보레이션 등 매일매일 일어나는 많은 행사들과 이슈들, 이것을 한곳에 담고 싶었습니다. 즐기는 비즈니스라 할까요. 결코 강압적이지 않은 물 흐르듯 내 자신이 이곳에서 안락함과 즐거움을 찾았으면 하는 것이 ‘메종246’의 취지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시계만 판매하고 있지만 좋은 콘텐츠가 있다면 얼마든지 미팅하고 협의해 이곳에 구성할 수 있습니다. 현재 몇몇 디자이너 브랜드와 합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퍼퓸 등 제조와 판매를 겸함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곳을 통해 보다 많은 아이템들이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고객들과의 소통의 장소로 자리 잡아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메종246’이라는 이름을 달고 백화점 등 유통 채널에도 입점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개발도 주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