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최고레벨 95로 높아지고 새 지역도 추가된다

인기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가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로고를 바꾸고 게임 내 새로운 지역을 추가한다.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하는 넥슨은 13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2018 던전앤파이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오는 8월 10일 던전앤파이터의 13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던전앤파이터 개발사인 노정환 네오플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성욱 네오플 디렉터의 업데이트 계획 발표, 던전앤파이터의 공식 홍보모델 ‘던파걸’ 가수 민서의 신규 음원 공개 및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넥슨은 서비스 13주년을 맞아 던전앤파이터의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고, 게임 내 신규 지역 ‘할렘’을 최초로 공개했다. ‘할렘’은 ‘카쉬파’ 조직이 지배하는 지역으로 ‘모험가’와 ‘카쉬파’ 간의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또, 현재 90인 최고레벨을 95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과 레벨 확장에 따른 신규 아이템, 장비 수집(파밍)의 방향성을 소개하고, 신규 던전 ‘테이베르스’와 ‘천공의 균열’, ‘재난 구역’ 등도 공개했다.

넥슨은 오는 8월 9일 첫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여름 시즌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던전앤파이터가 이렇게 오래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용자의 관심과 사람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던전앤파이터를 통해 새로운 재미 안겨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던파걸’로 활약 중인 가수 민서의 신곡 ‘제로(ZERO)’도 발표됐다. ‘제로’는 태초의 무언가를 찾아 떠난다는 내용의 노래로, 가사와 뮤직 비디오를 통해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 및 다양한 요소가 담겼다.

‘던파’의 여름 업데이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df.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