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는 제4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제4차산업시대를 준비하는 위성도시 김해가 주목 받고 있다. 김해시는 2035년 인구 80만 대도시 시대로 성장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도시계획과 첨단 스마트도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으로 촉발된 한반도 종단철도 구상을 계기로 철도 시점인 부산신항 인근 김해지역 토지 21㎢에 산업단지와 물류단지 허브를 구축, 한반도 신경제 중심으로 도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김해시와 경상남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한 ‘2018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역사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융합 콘텐츠를 발굴, 육성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총 214억 원(국비 48억, 도비 53억 5000만 원, 시비 112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김해 관동동 6336㎡ 부지가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동첨단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등 권역별로 19개 산업단지를 조성해 700개 기업 및 6만 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의 성장동력인 김해공항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김해공항을 이용한 승객(국제선, 국내선 모두 포함)이 857만7782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801만7204명보다 50만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은 495만 명으로 지난해 426만 명보다 70만 명 가까이 급증했다.
이러한 김해공항의 성장, 산업단지의 확장, 도로교통망의 확충 등으로 토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주촌면은 신도심지역으로서 면모를 갖출 전망이다. 김해는 현재 주촌선천지구(1,345,036㎡), 내덕지구(542,483㎡), 삼어지구(212,960㎡) 등 택지개발로 인해 인구유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개발지 주변의 자연녹지 등도 토지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