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음달 20일까지 교통 취약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에게 전기차를 임차해 주는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 2차 모집을 한다.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은 원도심에서 거리가 멀어 출퇴근에 불편을 겪는 산업단지 청년 근로자의 고용유지와 청년층의 산업단지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고 있다. 선정된 청년 근로자에겐 최대 3년간 월 35만원가량의 전기차 임차비를 지원한다. 이번 2차 모집은 기존 서부산권 중소기업에 한정된 지역 범위를 동부산권 지역까지 확대했다. 지원대상도 1년 이내 신규취업자 또는 취업 예정자로 완화했다. 한편 지난 4월의 1차 모집에서는 39명에게 전기차를 지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