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이 농축대두단백 시장 1위에 오르며 글로벌 넘버원(No.1) 그린 바이오 기업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4조 원 규모의 식물성 고단백 잠재시장 중 1조원 규모의 글로벌 농축대두단백(SPCㆍSoy Protein Concentrate) 시장에서 40%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글로벌 1위 농축대두단백 업체인 ‘셀렉타(Selecta)’ 인수를 발표하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농축대두단백은 콩으로 식용유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인 대두박을 원재료로 단백질 함량을 높인 고단백 사료 원료다. 발효대두박과 함께 대표적인 식물성 고단백 소재로 분류된다. 주로 양어 사료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 한편 CJ는 오는 2020년까지 농축대두단백 및 가공부제품으로 연 매출 7,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