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프로마하펜./사진제공=모닝글로리모닝글로리가 심 교환이 가능한 ‘프로 마하펜’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009년 처음 선보인 이후로 ‘고시펜’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마하펜의 기능을 향상했다.
프로 마하펜은 펜 내부에 잉크를 감싸고 있는 외피를 2겹으로 설계해 잉크 터짐을 방지한 게 특징이다. 기존 마하펜보다 23% 저렴한 1,000원에 출시했으며 교환용 리필 심을 700원에 따로 판매해 경제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마하펜은 부드러운 필기감과 1,000m 이상의 필기 거리를 특징으로 내세운 상품으로, 필기량이 많은 고시생과 수험생 사이에서 애용되고 있는 모닝글로리의 스테디셀러 필기구다. 모닝글로리는 2009년 3월 마하펜1을 시작으로 경량성에 초점을 둔 마하펜2, 13가지 색깔 라인업을 선보인 마하펜3, 롤러 팁 타입의 롤마하펜까지 마하펜 시리즈를 잇따라 내놓았다.
최용식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마하펜을 처음 시장에 선보였을 때처럼 오직 소비자만 생각하며 품질을 최우선에 두고 프로마하펜을 준비했다”며 “그동안 마하펜을 사랑해주는 소비자들이 리필 심 출시를 간절히 바라왔는데, 드디어 마하펜을 리필과 함께 출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