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근대문화예술특구의 정체성 품었다

대전시, 근대문화예술특구 BI 디자인 최종 확정

대전 근대문화예술특구 BI. 사진제공=대전시대전 근대문화예술특구 BI. 사진제공=대전시



대전 근대문화예술특구의 정체성을 품은 BI(Brand Identity)가 탄생했다.

대전시 도시재생본부는 ‘대전 근대문화예술특구’BI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확정된 BI 디자인은 특구내 대표적인 근대건축물인 옛 충남도청을 간결하게 형상화했고 1932년 준공시 원형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대전의 역사성과 대표성을 상징하고 있다.


대전시는 근대문화예술특구의 정체성 확립과 근대문화예술도시 대전의 위상 제고를 위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근대문화예술특구 BI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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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디자인이 모호하지 않고 명확하며 대전근대문화예술에 대한 역사성과 대표성을 상징하고 시민들에게 가장 쉽게 홍보할 수 있는 디자인을 특구 BI로 확정했다.

대전시는 확정된 BI를 특구내 안내판 등 신설·교체시 설치기준으로 적용하고 명함, 봉투, 인쇄물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해 특구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원도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기문 대전시 도시재생본부장은 “확정된 특구 BI 디자인은 앞으로 대내외적으로 근대문화예술특구 홍보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옛 충남도 관사촌 테미오래 조성사업 등 특구 내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들을 조기에 마무리해 많은 분들이 찾고 싶은 원도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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