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화폐박물관 여름방학 행사는 학생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우리 화폐문화를 재미있게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아크릴 샤인아트로 조명등 만들기’(매주 수요일) ▦‘스트링아트 공예로 상평통보 액자 만들기’(매주 목요일) ▦‘점토 공예로 아름다운 여름바다 만들기’(매주 금요일) 등의 프로그램이 지역 공예전문가 지도아래 진행된다.
학습 프로그램은 조폐공사 화폐전문위원과 화폐박물관 전문 해설사 강연으로 ▦‘화폐로 보는 과학, 문화, 예술’ ▦‘화폐 디자인으로 보는 역사와 문화’ ▦‘재미있는 돈 이야기’ 특강이 예정돼 있다.
또한 전시장을 둘러보며 화폐와 관련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체험학습지 프로그램’도 열린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퀴즈 풀이를 통해 기념품도 증정된다.
올 상반기 화폐박물관 행사에 참여한 학생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화폐 제조현장인 조폐공사 경북 경산 화폐본부를 방문해 지폐와 주화 제조과정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이 학습과 재미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