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진 SM엔터테인먼트 이사가 미인증 오토바이를 타다가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유영진의 SM 내 서열이 이목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는 보아가 출연해 SM엔터테인먼트의 서열 1위는 유영진, 2위는 강타, 자신은 3위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수만 사장님이 회식자리에서 ‘K팝스타’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면 어떻겠냐고 물어보셨다”며 “나는 일개 가수인데 어떻게 대표들 자리에 끼나 싶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유영진, 강타 다음이 나였다. 그래서 더욱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MC들이 보아에게 SM 내 순위 세 번째인 이유를 묻자 보아는 “그냥 오래된 순”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작곡가 겸 가수인 유영진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지난 1996년 H.O.T 1집부터 SES 1,3,4집 음반과 HOT 2,3,4집, 신화, 플라이투더 스카이, 보아 등 SM소속 가수들의 음반 프로듀서를 맡아왔다.
18일 YTN에 따르면 유영진은 번호판을 바꿔치기 한 후 오토바이를 몰다가 옆에서 달리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사고 처리 과정에서 유영진이 보험사에 연락을 하면서 ‘번호판 바꿔치기’ 사실이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