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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 박보영X김영광, 포스터만 봐도 설렘 폭발해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고등학생 시절 처음 만나 대학생, 취준생, 사회 초년생에 이르기까지 풋풋함과 설렘, 아련함을 오가는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영화 ‘너의 결혼식’이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서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을 바라보는 순정남 ‘우연’(김영광 분)의 케미가 눈길을 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어딘가를 바라보는 박보영과 박보영에 기대어 환하게 웃고 있는 김영광의 모습은 이들의 첫사랑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석양이 물들기 시작한 하늘과 푸른 나무가 어우러져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기억하나요? 당신의 첫사랑”이라는 카피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1차 예고편은 고교시절 전학 온 승희에게 첫눈에 반하는 우연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첫사랑 승희를 쫓아 대학교까지 간 우연에게 “나 남자친구 있다”라는 승희의 강력한 한마디가 돌아온다.


이어 ‘반하는데 3초, 차이는데 3초, 잊는 건 평생’이라는 카피와 “이 사람이구나 싶은 순간이 3초래”라며 첫사랑은 첫사랑일 뿐, 3초 만에 빠지는 운명적 사랑을 믿는 승희의 통통 튀는 캐릭터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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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도, 연애 스타일도 좀처럼 맞지 않아 어긋나기만 하는 승희와 우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설렘과 좌절이 오가는 가운데, “결국 사랑은 타이밍이다”라는 우연의 마지막 대사로 순수했지만 서툴렀던 첫사랑 ‘너의 결혼식’ 예고편이 끝난다.

한편,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 영화 ‘너의 결혼식’은 8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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