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 어린이집에서 이날 오후 3시 34분께 어린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잠이 든 아이를 깨워보니 숨을 쉬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육안상으로 아이의 몸에 보이는 외상은 없다”며 “폐쇄회로(CC)TV 자료를 확보해 어린이집 측에 과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