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KT, 한국-베트남 화상 상봉 지원

UCC 베트남 하노이 봉사활동

결혼 이주여성의 베트남 현지 가족들이 19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호텔에서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화상으로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KT결혼 이주여성의 베트남 현지 가족들이 19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호텔에서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화상으로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KT


KT(030200)는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Union Corporate Committee) 20개 회원사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UCC는 KT와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남동발전 등 국내 20개 기업 약 10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기업별 특성에 맞춰 정보기술(IT), 통신, 환경, 농촌,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15일부터 6일간 진행한 베트남 봉사활동에선 37가족 450명을 대상으로 하노이와 전국 KT사옥을 영상통화로 연결해 결혼이주여성-친정가족간 화상상봉을 지원했다. 또 5쌍 부부의 가족 27명과 하노이에 함께 가 양가 가족이 참석한 한국 전통 혼례를 진행했다. 이밖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체험 행사와 음악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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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UCC회원사들도 다양한 형태로 봉사활동을 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무상진료와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는 한국 전통놀이 체험장을 마련했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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