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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장거리 최강馬를 찾아서

22일 서울경마 제9경주

기량을 꽃피우기 시작한 경주마들의 도전인 일간스포츠배가 2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국내산·등급오픈·1,800m)로 펼쳐진다. 2등급 이하 국산 경주마들의 장거리 능력 검증 무대다.

샤프케이랜(수·3세·레이팅71)은 데뷔 후 11번의 경주에서 5위 밖으로 밀린 적이 단 두 차례였을 만큼 꾸준함이 강점이다. 올해 6전 3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지난달 3세마 경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준우승했다.


검빛강자(거세·5세·레이팅77)는 1,800m가 첫 출전이지만 1,700m 경주에서 4전 3승을 거뒀다. 지난해 6월 2,000m 경주 우승 경험도 있다. 다만 9개월 휴양 후 복귀한 올해 두 차례 경주에서 모두 최하위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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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하늘(암·4세·레이팅72)은 400㎏ 초반으로 체구는 작은 편이나 역동적인 발걸음이 인상적이다. 지난해 코리안오크스 우승으로 이변을 일으켰고 지난달 스포츠조선배에서 준우승하며 암말의 자존심을 지켰다.

나스카프린스(수·4세·레이팅74)는 해마루·구만석 등 국산 장거리 경주마를 배출한 ‘비카’의 자마로 데뷔 후 4위 밖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1,800m는 처음 뛰지만 지난 3월 1,900m 첫 출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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