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선보인 ‘대구 연경 아이파크’가 전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9일(목), 이 아파트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586가구(특별공급 제외)에 13,640명이 지원하면서 평균경쟁률 23.2대1로 전주택형이 1순위 당해 마감됐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84㎡A의 경우 23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0,141건이 접수되며 42.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평면의 경우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갖추며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그 뒤를 이어 전용 84㎡B가 108가구 모집에 1,570건이 접수되며 1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평면은 4Bay 코너 판상형 구조로 드레스룸 및 현관수납, 주방 및 식당 알파공간의 팬트리 구성으로 주방수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104㎡는 242가구 모집에 1,929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7.9대1의 경쟁률로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웠다. 104㎡는 오픈형 주방계획 및 다목적실을 구성하여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게 했으며, 침실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대구 연경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대구 연경 아이파크는 대구시 동구 내 들어서는 첫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로 희소성은 물론 택지지구 완성에 따른 미래가치 기대감으로 많은 이들이 청약에 나선 듯하다”라며 “배산임수의 입지와 편리한 주거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 연경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15~18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79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84㎡A 409가구 △84㎡B 139가구 △104㎡ 244가구다.
단지가 위치하는 연경지구는 약 8000여 가구와 약 2만여명의 수용 인구가 예정된 공공택지지구다. 공공택지지구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민간택지에 비해 분양가가 합리적이며, 개발 초기부터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 각종 생활인프라 등 다양한 개발이 예정된 경우가 많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그 중에서도 대구 연경 아이파크는 지구 내 핵심입지를 갖춘데다 대구시 동구 내 첫 번째 아이파크 단지라는 상징성까지 갖추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단지 뒤로 대구의 명산으로 통하는 팔공산, 앞으로는 동화천이 흐르고 있어 대구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배산임수 지형을 갖췄다, 더불어 지구 곳곳에 근린공원 및 소공원 등이 조성되며, 단지 앞 동화천의 생태하천조성사업까지 추진될 예정으로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 상업지구가 조성 예정돼 도보로 다양한 쇼핑과 문화, 생활편의시설을이용할 수 있어 주거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시아폴리스권역 및 칠곡권역, 대구혁신도시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코스트코 대구점 등 대형 유통시설 및 대구국제공항 등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단지 인근 초?중 부지가 계획된데다 연경지구 내 고등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경지구의 다양한 호재들도 이 아파트의 가치를 높여준다. 칠곡-연경지구-이시아폴리스-대구혁신도시까지 이어지는 4차순환도로(2020년 예정)와 봉무~연경 신설도로(2019년 예정), 동서변지구로 이어지는 동화천로가 6차선으로 확장 예정이다. 또한 북대구IC, 팔공산IC, 국우터널, 신천대로 등도 인접해 대구 전역은 물론 광역접근성이 용이하다.
대구 연경 아이파크의 당첨자는 7월 26일(목)에 발표하며, 8월 6일(월)~8일(수)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동 599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