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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플' 특혜는 타 소속사 떨어트리려고?…권은비 나이만 기재한 이유

/사진=Mnet/사진=Mnet



‘프로듀스48’이 위스플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연습생 권은비가 뜻밖의 피해자로 꼽히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각종 SNS상에서는 “Mnet ‘프로듀스48’에서 특정 연습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언급되는 ‘위스플’은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연습생이다. 네티즌들은 소속사 앞글자를 따서 ‘위스플’이라고 부르며 편파적인 방송 내용을 지적했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위스플 소속 연습생들은 방송 분량 등에서 다른 연습생과 비교해 특혜를 받고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나이를 기재하는 부분에서도 편파 방송 논란이 불거졌다.


네티즌들은 ‘위스플’에 속하지 않았음에도 높은 순위를 기록한 울림엔터테인먼트 권은비의 출생년도 1995년을 순위발표식에 기재한 것을 근거로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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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부 시청자는 권은비의 나이를 보고 “아이돌로 데뷔하기엔 늦은 나이 아니냐”고 지적하는 등 1995년은 부정적인 요소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플레디스의 이가은은 1994년으로 권은비보다 한 살 많지만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아 논란이 더욱 커졌다. 같은 순위 변동 화면에서 위에화 왕이런 연습생의 나이도 기재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순위발표할때 권은비만 나이꼰거 황당함 그거보고 아 이거 위스플 적폐라는 거 깨달음” “순위발표식에서 나이 권은비만 기재한거 오늘 처음 봤네” “순위 발표식 때 자막에 권은비만 나이 밝히는 것 부터”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프로듀스48’은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한국 프로듀스 101 시스템과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컨셉으로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일본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 프로그램. 득표수가 높은 연습생들이 데뷔 기회를 갖게 된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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