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아름다움은 이런 것!”
‘미스터 션샤인’ 김민정이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인 ‘펜싱 자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민정은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 히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분에서 히나는 자신의 직원을 희롱한 매국노에 대차게 응수하는가 하면, 기차역에서 애기씨 고애신(김태리)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복장을 바꿔 입자고 제안한 후 영국 신사와의 연애담을 털어놓는 등 솔직한 ‘사이다 행보’를 선보여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김민정이 펜싱 마스크를 쓰고 펜싱 훈련에 나서고 있는, 독특한 1900년대 펜싱 모습을 연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쿠도 히나(김민정)의 손에 들린 펜싱칼이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면서 기품이 넘치는 손짓과 몸짓을 완성,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것. 펜싱 대결을 마치고 펜싱 마스크를 벗은 히나의 아름다운 모습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민정의 ‘우아한 펜싱 자태’ 장면은 충청남도 논산의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김민정은 예정된 촬영 시간보다 일찍 현장에 도착, 촬영 시작 직전까지 펜싱 코치와 함께 동작을 숙지하며 열정적으로 연습을 이어갔다. 기본적인 동작부터 워밍업을 한 후 실제 장면에서 카메라로 촬영할 펜싱 동작들을 배우고 다져나가는 등 구슬땀을 흘렸던 것. 더욱이 펜싱 코치에게 포즈와 정확한 자세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이에 자문을 받으면서 고쳐나가는 등 무한 반복 연습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현장을 감동하게 했다.
특히 김민정은 처음으로 도전하게 된 펜싱을 더욱 완벽하게 선보이고자, 캐스팅 된 직후부터 ‘펜싱 클럽’에서 특별 강습을 받으며 투혼을 불태웠다. 펜싱은 기초적인 워밍업부터 본 동작 연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클럽에 한번 갈 때마다 5-6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던 상태. 김민정은 촬영 스케줄을 비롯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일주일에 몇 번씩 훈련을 받으며 연습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김민정은 쿠도 히나가 다양한 언어에 능숙한 부분을 소화하기 위해, 영어와 불어까지 개인 강습을 받으면서 각별한 열의를 쏟아 부었다.
제작사 측은 “김민정은 영어, 불어, 일본어와 펜싱 등 못하는 게 없는 슈퍼 모던 걸,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 히나를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다양한 매력과 멋진 패션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 쿠도 히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김민정의 열정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 5회분은 21일(오늘)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