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男, 식당 앞 숨진채 발견..식당 주인·주방장 긴급체포

50대 남성이 청주의 한 식당에서 폭행을 당한 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께 “식당 뒷마당에 크게 다친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숨진 A(51)씨는 양손이 끈에 묶인 채 숨져 있었다. 몸에는 둔기에 맞은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다수 발견됐다.



경찰은 식당 주인 B(57)씨와 그의 외조카이자 주방장인 C(46)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B씨와 C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